[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술꾼도시여자들2'가 드디어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 13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2'(이하 '술도녀2') 11, 12화에서는 안소희(이선빈), 한선화(한지연), 강지구(정은지)가 각자의 여정을 떠난 뒤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술도녀2'는 공개 이후 주간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 6주 연속 달성했다. 이는 방영 내내 단 한 회도 놓치지 않은 기록이다. 뿐만 아니라 주간 시청 UV도 자체 최고치를 기록, 전체 주간 시청UV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술도녀2'에서는 삼인방이 갈등을 겪은 뒤 각자의 자리에서 고군분투했다. 이어 집 앞에서 우연히 마주친 세 친구는 한지연이 물꼬를 튼 아빠 이야기를 시작으로 어떠한 화해도 없이 자연스럽게 뭉쳤다.
이후 친구들은 서로의 도전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새로운 길을 찾아 나섰다. 시간이 흘러 오복집 사장님의 결혼식에서 재회한 삼인방은 조금 달라져 있었지만 와인잔에 소주를 따라 먹는 여전한 모습을 보여줬다.
'술꾼도시여자들'은 지난 2021년 10월 첫 공개됐다. 당시 '술꾼신드롬'을 일으킨 이들은 지난해 시즌2가 첫 공개됐다. 다만 일각에선 시즌2 전개의 개연성을 비롯해 각 캐릭터들이 기존 콘셉트와 맞지않는다는 지적이 일며 한차례 갑론을박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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