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이 크리틱스초이스에서 아쉽게 트로피를 놓쳤다.
1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제28회 크리틱스초이스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날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이 멕시코 '바르도, 약간의 진실을 섞은 거짓된 연대기', 독일 '서부 전선 이상 없다' 아르헨티나 '아르헨티나, 1985' 벨기에 '클로즈' 등과 함께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은 인도 영화 'RRR: 라이즈 로어 리볼트'가 수상했다.
앞서 박찬욱 감독은 지난 10일 열린 제8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도 한차례 고배를 마신 바 있다. 그러나 3월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에도 도전할 예정이다.
'헤어질 결심'은 형사 해준(박해일)이 변사 사건을 수사하며 만난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에게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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