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마이웨이' 전 야구선수 양준혁 아내 박현선이 남편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15일 밤 방송된 TV조선 교양프로그램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양준혁이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현선은 "제가 결혼 전에는 불면증이 심하고 이틀에 한 번 자기도 했다. 의욕도 없고 우울해지고 그런 생활을 몇 년 했다. 극복하는 게 쉽지는 않았다. 병원에서는 평생 불면증 약을 먹어야 할 거 같다고 했는데 기적처럼 끊었다. 지금은 행복하다. 내가 좋아질 거라고 생각을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양준혁은 "연애 때보다 얼굴이 좋다. 연애 때는 푸석푸석했다"라고 말했다.
박현선은 "결혼을 하고 좋아졌다. 의연한 사람이라 제가 호들갑 떨 필요도 없고. 오빠랑 결혼 결정할 시점에 체증이 내려가는 느낌이 있었다"라고 애정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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