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음주운전으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던 래퍼 노엘(장용준)이 래퍼 플리키뱅을 공개 저격했다.
노엘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좀 조용히 살려고 비활성화했더니 어디 급도 안 되는 XX가 기어오르네. 이거 X맞고 지옥 가라 넌"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래퍼 블라세는 Mnet '쇼미더머니11'에서 신세인의 본명 '신용준'을 사용해 "용준이 이름부터 위험해 운전을 하지 말길'이라는 랩을 한 바 있다. 노엘의 본명도 장용준인 바, 그는 SNS를 통해 자신을 저격한 블라세에게 분노했다.
노엘을 향한 디스는 계속됐다. 플리키뱅도 유튜브 채널 '딩고 프리스타일'에서 "음주 운전해본 적은 없어 Bixxx"라는 가사로 노엘을 저격해 논란이 일었다.
이에 이날 노엘은 두 사람을 향한 분노글과 함께 '강강강?'이라는 곡을 공개했다. 가사에는 "XX 시끄러. 뭐라 지껄이는지도 1도 모르겠어 얘네 다 반년도 못 간다에 걸어 my XXXX. 떼로 덤비네 이 XX들 못 배우고 없이 자란 티 좀 그만 내라 XX아"라는 등의 다수 욕설이 적혀있다.
더불어 "전두환 시대였다면 네가 나 건드리면 가지 바로 지하실"이라는 가사가 담겨 일각의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노엘은 2019년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내고 운전자를 바꿔치기한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2021년 9월 에는 무면허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냈으며, 음주측정을 거부해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형기를 채운 뒤 지난해 10월 석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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