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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 팬사인회 하루 남기고 일정 연기…라비 병역법 위반 의혹 여파
작성 : 2023년 01월 13일(금) 15:48

빅스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래퍼 라비가 속한 그룹 빅스(VIXX)가 팬사인회를 하루 남기고 일정을 연기했다.

13일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지를 통해 "14일, 15일 진행예정이었던 레오, 켄 시즌그리팅 팬사인회 일정이 연기 됐다"라고 밝혔다.

특별한 이유를 설명하지 않고 팬사인회 바로 전날 일정이 취소된 것에 대해, 라비의 병역법 위한 의혹 여파 때문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검찰과 병무청 합동수사팀은 병역 면탈 혐의로 구속된 브로커 구씨를 조사하던 중, 라비를 병영법 위반에 연루된 것으로 보고 입건했다. 라비는 병역 브로커를 통해 뇌전증을 허위로 꾸며 4급 보충역 판정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라비 소속사 그루블린 측은 "상세 내용 파악 중"이라며 "이후 본 건과 관련해 요청이 있다면 언제든 성실히 조사에 임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힌 상태다.

한편 라비는 지난해 5월 군 입대를 이유로 KBS2 '1박 2일'에서 하차한 뒤 같은 해 10월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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