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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웅·강륜현 등 핸드볼 꿈나무 4명, 태인체육장학금 받아
작성 : 2023년 01월 13일(금) 13:44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안영웅, 강륜현 등 핸드볼 꿈나무 4명이 태인체육장학금을 받았다.

주식회사 태인은 "12일 태인 회의실에서 태인 이상현 대표와 대한핸드볼협회 장리라 부회장, 안지환 운영본부장, 장학금 선정자 4인 등이 참여한 가운데 태인체육장학금 수여 행사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1990년부터 시작돼 33회를 맞이한 태인체육장학금은 핸드볼 분야를 포함해 산악, 양궁, 탁구, 역도, 육상, 하키, 배드민턴을 비롯한 다양한 체육 종목 선수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핸드볼 분야에는 현재까지 28명에게 2560만 원을 지원해왔다.

태인체육장학금 역대 선정위원으로는 베를린 올림픽의 영웅 고(故) 손기정, 산악인 故 김창호 대장 등이 있으며 현재는 올림픽 메달리스트 황영조(육상), 유승민(탁구), 나경민(배드민턴), 김자인(산악), 김정철(하키), 이배영(역도), 이은경(양궁) 감독, 임오경(핸드볼) 국회의원 등이 참여하고 있다.

태인체육장학금 핸드볼 부문의 선정위원인 임오경 의원은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금메달과 더불어 1996년 애틀란타 올림픽,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은메달리스트로 핸드볼계의 레전드다. 이날 수여식에 참여한 임오경 의원은 "이번 태인체육장학금을 계기로 멋지게 성장해서 후배들에게 나눔을 베풀 수 있는 멋진 핸드볼인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번 태인체육장학금 핸드볼 부문에서 장학금을 받게 된 선수들은 남한고등학교 안영웅, 청주공업고등학교 강륜현, 일신여자고등학교 김서진, 인천비즈니스고등학교 임서영이다.

장학금을 받은 안영웅은 "태인체육장학금 선정자에 제가 뽑혔다는 것에 굉장히 감사하다. 더 열심히 노력해 좋은 선수가 되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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