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라비, 자칭 '병역의 신' 브로커 통한 병역법 위반 혐의 입건
작성 : 2023년 01월 13일(금) 08:55

라비 병역 비리 의혹 입건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그룹 빅스 멤버이자 소속사 그루블린 수장 라비가 병역법 위반 의혹을 받고 있다.

12일 라비가 설립한 소속사 그루블린은 공식입장을 통해 그의 병역법 위반 의혹과 관련해 "먼저 보도를 접한 후 당사는 면밀히 관련 내용에 대해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브로커 구 모 씨는 뇌전증을 이용한 병역 비리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자신을 이른바 '병역의 신'이라고 자칭하며, 프로스포츠 선수나 래퍼 등의 유명인을 상대로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을 수 있도록 병역 면제 증상들을 허위로 조작하는 등의 행위를 한 혐의로 구속됐다.

이 과정에서 검찰과 병무청 합동수사팀은 라비 역시 해당 사태와 연루된 것으로 보고 입건했다.

이에 대해 그루블린 측은 "본 건과 관련해 요청이 있다면 언제든 성실히 조사에 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라비는 지난해 5월 군입대를 이유로 KBS2 '1박 2일 시즌4'에서 하차했다. 같은 해 10월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시작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