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남자 골프 세계랭킹 44위 미토 페레이라(칠레)가 리브(LIV) 골프로 합류한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12일(한국시각) 페레이라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를 떠나 호아킨 니먼(칠레) 등과 함께 LIV 골프에서 뛸 것이라고 보도했다.
페레이라는 올해 LIV 골프에 합류한 첫 선수가 됐다. LIV 골프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 펀드의 후원을 받아 막대한 자금력을 앞세워 PGA 투어에서 선수들을 끌어오고 있다. 필 미켈슨, 더스틴 존슨, 브라이슨 디섐보(이상 미국), 캐머런 스미스(호주) 등이 합류한 상태다.
페레이라는 다음달 25일 멕시코에서 열리는 시즌 첫 대회부터 출전한다.
2015년 데뷔한 페레이라는 PGA 2부투어인 콘페리투어에서 3승, PGA 라틴 아메리카에서 2승을 올렸다. 정규투어에는 아직 우승이 없다.
미국과 인터내셔널팀의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에 인터내셔널팀 대표로 출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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