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첼시가 주앙 펠릭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 마드리드)를 임대로 영입했다.

첼시는 11일(현지시각) 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 AT마드리드에서 펠릭스를 잔여 시즌 임대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영국 BBC에 따르면 그의 임대료는 1100만 유로(약 147억 원)에 달한다.

펠릭스는 포르투갈 벤피카 유스 시절부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의 뒤를 이을 재목으로 평가 받았던 유망주다.

2019시즌 벤피카에서 데뷔한 펠릭스는 그 해 여름 AT마드리드로 이적했다. 당시 이적료는 1억2600만 유로에 달했는데, 이는 당시 구단 역대 최고액이었다.

그는 AT마드리드에서 131경기에 출전해 34골 18도움을 올렸다. 올 시즌에는 20경기를 뛰며 5골 3도움을 기록했고,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포르투갈 대표팀으로 나서 1골을 기록했다.

펠릭스는 "첼시는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팀 중 하나다. 팀이 목표를 이룰 수 있게 돕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첼시는 올 시즌 리그에서 7승 4무 6패(승점 25)로 10위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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