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가 미겔 로하스를 다시 품에 안으며 내야진을 보강했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 닷컴은 12일(한국시각) "다저스가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로하스를 데려왔다"고 밝혔다. 내야 유망주 제이콥 아마야가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는 조건이다.
지난 2014시즌 다저스 소속으로 빅리그에 데뷔한 로하스는 그해 시즌 종료 후 마이애미로 트레이드됐다.
이후 마이애미에서 주전 유격수 자리를 꿰찬 로하스는 2022시즌까지 마이애미의 내야를 든든히 지켰다. 빅리그 통산 성적은 0.260의 타율과 39홈런 269타점 46도루다.
다저스는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은 트레이 터너를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떠나 보내며 내야진에 공백이 생겼다. 그리고 이날 로하스를 다시 영입하며 그 빈 자리를 채우게 됐다.
한편 마이애미로 향하는 아마야는 다저스 트리플A에서 손꼽히던 유망주였다. 지난시즌 성적은 133경기 출전에 타율 0.261 17홈런 71타점이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