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쇼미더머니11' 우승자 이영지가 상금 기부를 향한 삐뚤어진 시선에 답했다.
11일 이영지는 자신의 SNS에 "저는 살면서 어떤 의도를 가지고 기부한 적이 없다. 물론 기부를 하시는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겠지만"이라는 장문의 글을 적었다.
이날 이영지는 "제가 궁극적으로 갖고 있는 목표 중 하나가 돈을 정말 많이 벌게 되면 자선단체를 설립하고 운영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직은 너무 원대한 목표이기에 좋은 기회가 생길 때마다 그것을 명분 삼아 차근차근 금액 상관없이 최대한 여러 차례 해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영지는 "이것저것 이유 다 차치하고 그냥 하는 거다. 그냥"이라며 "간혹 오해하시는 분들이 생겨서요. 오해하지 말아 주세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영지는 Mnet '쇼미더머니11'에서 우승한 뒤 팀 프로듀서 박재범, 슬롬을 위한 선물을 제외한 금액을 전액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영지는 그동안 폰케이스 판매 금액 전액 1억4000만원, 유튜브 웹예능 굿즈 수익금 2000만원 등을 기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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