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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도+스펠맨 37득점' 선두 KGC, 현대모비스에 100-86 승리
작성 : 2023년 01월 11일(수) 20:48

안양 KGC-울산 현대모비스 경기 장면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농구 안양 KGC가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KGC는 11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00-86으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선두 KGC는 22승 9패가 되며 2위 창원 LG와의 경기차를 4경기까지 벌렸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14패(17승)째를 떠안으며 공동 3위가 됐다.

KGC는 렌즈 아반도가 20득점, 오마리 스펠멘이 17득점 7리바운드, 오세근이 18득점 6리바운드 6어시스틀 만들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현대모비스는 게이지 프림이 23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만들었지만 역부족이었다.

1쿼터부터 KGC가 기세를 높였다. 문성곤이 연속으로 외곽포를 쐈고, 오마리 스펠맨도 3점슛을 만들었다. 렌즈 아반도와 오세근도 가세하며 22-8까지 점수차가 벌어졌다. 현대모비스는 게이지 프림이 분투했지만 KGC의 맹공을 막지 못했다. 1쿼터는 KGC가 30-17까지 앞서며 끝났다.

비슷한 흐름이 이어졌다. KGC는 2쿼터 초반 대릴 먼로가 골밑슛을, 변준형과 오세근이 외곽포를 쏘며 계속해서 기세를 이어나갔다. 현대모비스는 프림이 건재했지만 KGC의 공격을 막아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배병준, 박지훈 등이 득점한 KGC가 전반도 56-34로 마무리했다.

현대모비스는 3쿼터 들어 득점을 쌓았다. 프림이 골밑슛부터 외곽포를 쐈고, 신민석도 3점슛을 만들었다. 그러나 KGC도 아반도와 문성곤, 스펠맨이 건재했다. 현대모비스는 이우석과 김현민이 외곽포를 쐈지만 3쿼터도 KGC가 79-56으로 리드한 채 끝났다.

이어진 4쿼터. 현대모비스는 론제이 아바리엔토스의 슛이 외곽에서 연달아 나오며 마지막까지 득점에 나섰다. 하지만 KGC도 스펠맨과 오세근이 방심하지 않으며 점수차를 유지했다. 경기는 여유롭게 득점에 성공한 KGC의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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