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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 강원 수비수 조윤성·김주성 영입
작성 : 2023년 01월 11일(수) 10:57

사진=충남아산FC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축구 충남아산FC가 수비수 2명을 영입했다.

충남아산은 11일 강원FC에서 수비수 조윤성과 김주성을 영입하며 수비력을 강화했다고 발표했다.

동대부고-청주대 출신 조윤성은 대학 시절 '통곡의 벽'으로 불리는 등 대학 무대에서 정평이 난 중앙 수비수다. 2018년 청주대를 춘계대학축구연맹전 우승으로 이끌었으며 U-19,U-23 국가대표팀에도 선발돼 주목받아 왔다.

2020년 강원FC에 입단한 조윤성은 B팀 소속으로 2021년부터 매년 20경기 이상 소화하며 경험을 쌓았다. 185cm 80kg의 체격 조건과 빠른 발을 갖추었으며 빌드업 능력도 우수해 2023시즌 충남아산 수비진을 더욱 견고히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조윤성은 "충남아산FC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고 영광이다. 제 장점인 수비력을 바탕으로 팀 수비진에 더욱 힘을 보태고 싶다. 동계 훈련 간 훈련에 매진해 팬분들에게 좋은 경기력으로 인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용운고-안동과학대를 거친 김주성은 2022년 강원FC에 입단하며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용운고 재학 시절 K리그 주니어 리그와 챔피언십에서 도움왕에 오르는 등 풍부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어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선수다.

김주성은 왼쪽 측면 수비수로 정확한 크로스와 저돌적인 돌파가 장점이다. 활동량 또한 뛰어나며 2002년생으로 U-22 룰에 해당되어 팀 전술의 폭을 넓혀줄 것으로 기대된다.

팀에 합류한 김주성은 "충남아산FC에 입단하게 되어 영광이다. 팀이 매년 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데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 경기장에 많이 찾아와주시면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충남아산은 지난 4일부터 1차 전지훈련지인 제주 서귀포에서 2023시즌 준비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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