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배우 한지상이 드라마 ‘사장님을 잠금해제’ 종영소감을 전했다.
배우 한지상은 ENA 수목드라마 ‘사장님을 잠금해제’에서 서울 남부 경찰서 형사과 소속 최성준 경위역을 맡았다. 김선주 사장 실종사건의 수상한 냄새를 맡고 접근한 성준은 극이 진행되는 내내 결정적인 단서들을 찾아내며 진실에 한 발 다가가는 계기를 만들며 진범 찾기에 남다른 의지를 불태운 것.
첫 등장부터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한 한지상은 여유와 확신을 바탕으로 성준 역할을 표현해내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새 얼굴을 선보이며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시켰다. 절체절명에 순간 사건 현장에 나타나 베테랑 형사다운 면모를 여실히 드러내기도. 또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에서 캐릭터에 숨을 불어넣는 적절한 완급 조절로 인물을 보다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이처럼 코미디와 미스터리 수사극이 결합된 독특한 소재와 휘몰아치는 전개 속 여유와 확신을 지닌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모습으로 완벽한 연기변신을 보여준 한지상은 극에 긴장감을 더하며 이상적인 활약을 펼친 것.
이에 한지상은 “너무나 매력적인 작품이었기에 그 매력에 푹 빠져서 촬영에 임 했었고, 무엇보다 촬영장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현장의 분위기를 이끌어 준 감독님과 스텝 분들께 큰 감사드린다. 또한 작품을 잘 이끌어 준 박성웅 배우, 남여 주인공 배우분들께 많이 의지했고, 감사하다. 앞으로 더 신박하면서 또 다른 매력을 품고 있는 작품으로 시청자분들을 만날 수 있기를 고대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작품을 떠나보내는 소회를 밝혔다.
한편, 한지상은 오는 15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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