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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코드 주니 "사고 후 1년 칩거, 故권리세·고은비 보고 싶어 "(근황올림픽)
작성 : 2023년 01월 11일(수) 07:51

레이디스코드 주니 / 사진=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그룹 레이디스코드 주니가 멤버 故권리세와 고은비를 그리워했다.

10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음식점 서빙, 카페 알바... 레이디스 코드 보컬 근황.. 오랜만에 만났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앞서 주니는 지난 2014년 교통사고로 같은 멤버 고은비, 권리세를 떠나보냈다. 이후 레이디스코드는 애슐리, 소정, 주니까지 총 3인조로 팀을 재정비했다.

당시 같은 차량을 타고 있던 주니는 "제 외상은 목디스크 정도만 있었다"며 "정신이 깨어있어서 생생하다. 지금도 고향에 내려갈 때 기차를 탄다. 고속버스 타는 게 힘들다"고 털어놨다.

이어 "4년 정도까지는 비 오는 날 차 타는 것도 힘들었다. 속도가 조금이라도 빠르면 숨이 안 쉬어지는 것 같았다. 1년 정도는 밖에 안 나갔다"고 아픔을 고백했다.


주니는 권리세와 고은비를 떠올리며 "언니들이 보고 싶어 눈물이 많이 났는데 참게 됐다. 말할 때마다 울 수 없지 않나. 보고 싶은 게 가장 크다. 제가 가장 아꼈던 사람이기 때문에"라는 그리움을 표했다.

공백기 동안 지인의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던 주니는 최근 연예계 활동 계획을 알렸다. 주니는 "유튜브로 요리 콘텐츠도 계획 중이다. 레이디스코드 활동도 있지 않을까 싶다"며 "연기 활동도 활발히 보여드리려고 준비하고 있다. 배우 김주미로도 많이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고 밝게 웃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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