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세계태권도 본부' 국기원이 세계 최대 영상 플랫폼인 유튜브를 통해 '케이-로벌(K-lobal) 태권도' 홍보 영상을 일반에 공개한다.

국기원은 "오는 13일 한국 전통무예인 태권도를 일반인이 쉽게 배워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작한 케이-로벌(K-lobal) 태권도의 1, 2편을 연속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케이-로벌(K-lobal)은 코리아(Korea)의 K와 글로벌(Global)의 앞 알파벳을 따온 말로 국내는 물론 세계인이 대상이다. 총 4개의 시리즈로 구성돼 있다.

이 영상에서는 미국 출신의 방송인이자 유튜버인 크리스 존슨씨가 등장한다. 존슨씨가 국기원 태권도시범단 단원으로부터 태권도 기본동작, 발차기, 호신술, 겨루기 등을 배워보고 미션을 수행하는 내용이 담겨 있으며 편당 5-10분 분량이다.

1화는 존슨씨가 도복을 입고 태권도의 기본동작인 지르기, 서기, 막기, 차기 등을 배우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1회의 미션은 배운 동작을 이용해 촛불 끄기이며 태권도 문외한인 존슨씨의 미션 결과는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2화는 앞에서 배운 앞차기 외에 옆차기, 돌려차기, 내려차기 등 다양한 발차기 동작을 송판 격파에도 도전한다.

영상 제작을 통해 직접 태권도를 배운 존슨씨는 "태권도를 배움으로써 신체 단련 뿐 아니라 정신 집중이 필요한 내적 수련 효과 등 짧은 시간이었지만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었다"고 즐거워 했다.

국기원은 13일 1, 2회를 연속 공개하고, 3회는 20일, 4회는 27일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기원은 영상 공개와 함께 퀴즈이벤트도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국기원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1화 시청 후 출제되는 퀴즈의 정답을 19일까지 댓글로 남기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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