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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축구협회, 아기레 감독에게 승부조작 혐의 해명 요구
작성 : 2014년 12월 04일(목) 09:00
[스포츠투데이 김미현 기자]일본 축구대표팀 하비에르 아기레(56) 감독이 승부조작 혐의로 감독직을 물러날 위기에 처했다. 일본 축구협회는 아기레 감독에게 해명을 요구했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3일 "일본축구협회가 승부조작 혐의에 대해 부인하고 있는 아기레 감독에게 상황 설명을 요구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아기레 감독은 지난 2011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레알 사라고사의 사령탑을 맡았다. 부임 당시 2011년 5월 레반테와의 리그 최종전에서 상대 팀에게 져줄 것을 부탁하고 금품을 전달한 의혹을 받고 있다.

아기레 감독은 현재까지도 승부조작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상태다.

일본축구협회 측은 현재 유럽에 있는 아기레 감독이 일본에 귀국하는 즉시 해명을 듣고 판단할 것으로 보인다. 승부조작 의혹만 가지고 어떤 결정도 쉽사리 내릴 수 없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그 전에 스페인 검찰당국이 아기레 감독을 기소하거나 고발 조치할 경우 즉시 감독직 해임도 상정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김미현 기자 dodobobo@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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