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윤시윤 측이 가짜 SNS 계정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9일 윤시윤 소속사 모아엔터테인먼트는 "윤시윤은 개인 SNS 계정을 따로 가지고 있지 않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윤시윤을 사칭하는 계정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니 팬 여러분들은 속지 말아 달라"라고 경고했다. 더불어 "지금 신고하러 간다. 윤시윤 사칭"이라는 문구를 덧붙였다.
이와 함께 소속사는 사칭 계정 캡처 사진과 사칭범이 윤시윤인척 팬에게 보낸 DM(다이렉트 메시지)을 공개했다.
윤시윤 사칭SNS계정 / 사진=모아엔터테인먼트 공식 계정 캡처
메시지엔 "훌륭한. 진정하시길 바라요"라며 "채팅하는 거 아니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 거 알지만 진심으로 이 계정은 제 팬분들과 소통하기 위해 만든 계정이고 가끔 채팅하는 일이 있어서 곧 삭제될 거에요. 나는 자유로운 것을 좋아합니다. 저는 윤시윤입니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번역투의 문장이 눈길을 끈다.
한편, 윤시윤은 지난 2022년 영화 '탄생'과 KBS 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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