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방송인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유튜버 A씨에 대한 공소장을 공개했다.

9일 김다예는 자신의 SNS에 A씨의 공소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고소장에는 명예훼손, 모욕, 강요미수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씨에 대해 "31회에 걸쳐 비방할 목적으로 공공연하게 거짓의 사실을 드러내어 피해자들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적혀있다.

이와 함께 김다예는 '거짓의 사실'에 빨간 색 밑줄을 그어 강조했다.

앞서 A씨는 지난 2021년 8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박수홍 부부의 사생활 의혹들을 제기해 왔다. 해당 내용엔 마약, 도박 등을 비롯해 반려묘 다홍이와 관련된 루머 등이 담겨있었다.

현재 A씨 측은 해당 혐의에 대해 전면 부인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날 밤 10시 방송되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선 김다예가 남편 박수홍과 A씨의 재판에 참석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박수홍과 김다예는 지난 2021년 혼인신고를 한 뒤 지난달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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