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진영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이 알렉시스 산체스(26)의 극적인 결승골로 3연승을 달렸다.

아스널은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43분 산체스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아스널은 대니 웰백이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나섰고 당초 부상으로 알려진 옥슬레이드 챔벌레인과 나초 몬레알을 선발로 투입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사우샘프턴은 최전방에 그라지아노 펠레를 중심으로 셰인 롱, 두산 타디치, 토비 알더바이렐트 등이 선발로 나섰다.

후반 초반까지 0-0으로 팽팽하게 흐르던 경기는 아스널의 적극적인 공격에 사우샘프턴이 수비라인을 내리면서 아스널이 주도권을 갖기 시작했다.

종료 2분을 남겨놓고 아스널은 사우샘프턴의 골문을 여는데 성공했다. 산체스는 아론 램지의 패스를 이어 받아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오른발로 연결해 극적인 결승골을 터트리며 팀에 1-0 승리를 안겼다.

아스널은 6승5무3패(승점 23)로 6위에 올랐다. 8승2무3패(승점 26)의 사우샘프턴은 3위를 유지했다.


강진영 기자 kangjin02@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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