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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차기작도 박훈정 감독…'폭군' 차승원→김강우와 호흡 [공식]
작성 : 2023년 01월 09일(월) 11:06

폭군 차승원 김선호 김강우 /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각 소속사 제공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김선호가 '슬픈 열대'에 이어 박훈정 감독과 '폭군'으로 호흡을 맞춘다.

9일 박훈정 감독의 차기작 '폭군' 측은 배우 차승원, 김선호, 김강우 등의 캐스팅을 확정지었다.

'폭군'은 '폭군 프로그램'의 마지막 샘플이 배달사고로 사라진 후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것을 차지하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이 서로 쫓고 쫓기게 되는 이야기다. 연출을 맡은 박훈정 감독은 '신세계' '마녀' 시리즈, '낙원의 밤' 등을 선보인 바 있다.

이어 '낙원의 밤'으로 박훈정 감독과 호흡했던 차승원이 '폭군 프로그램' 관련 세력을 제거하는 임무를 맡게 된 전직 요원 임상 역으로 출연한다. 차승원은 "'폭군'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들을 찾아 뵐 수 있을 것 같아 설레고 기쁘다. 박훈정 감독님, 제작진, 동료 배우들과 함께 좋은 작품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개봉 준비 중인 박훈정 감독의 '더 차일드'로 호흡을 맞췄던 김선호는 국가기관 소속이지만 비공식적으로 '폭군 프로그램'을 운용해온 최국장 역을 맡아 차기작도 함께한다. 김선호는 "그동안 보여드린 캐릭터들과 또 다른 매력을 가진 '최국장' 역으로 관객 여러분께 인사드리게 되어 영광이다. '더 차일드'에 이어 박훈정 감독의 작품에 다시 한번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김강우는 '폭군 프로그램'의 마지막 샘플을 폐기하려는 해외 정보기관 소속의 폴 역으로 출연한다. 김강우는 "평소 도전하고 싶었던 장르로 관객들을 찾아 뵙게 되어 설렌다. 훌륭한 동료 배우들과 매순간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폭군'은 지난 2일 크랭크인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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