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미현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가 세르히오 아구에로(26)의 멀티골을 앞세워 선덜랜드에 크게 이겼다.

맨시티는 4일(한국시간) 영국 선덜랜드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선덜랜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4-1 완승을 거뒀다.

전반 19분 맨시티는 코너 위컴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불과 2분 뒤 EPL 득점랭킹 선두(12골) 아구에로가 스테반 요베티치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우측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려 동점골을 기록했다.

맨시티는 선덜랜드의 골문을 쉴 새 없이 공격했다. 이번에는 요베티치가 역전골의 주인공이었다. 전반 39분 동점골을 넣은 아구에로의 패스를 받아 선덜랜드의 골망을 갈랐다.

기세가 오른 맨시티는 후반에도 맹공격을 퍼부었다. 맨시티는 후반 10분 파블로 사발레타가 사미르 나스리의 도움으로 3번째 골을 기록하며 3-1로 달아났다. 이후 26분 아구에로가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오른발로 쐐기골을 넣었다.

맨시티는 9승3무2패(승점 30)로 2위 자리를 유지하며, 선두 첼시(승점 36)를 바짝 추격했다.


김미현 기자 dodobobo@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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