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김민아 2승' NH농협카드, SK렌터카에 4-1 역전승
작성 : 2023년 01월 09일(월) 07:38

김민아 / 사진=PBA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민아가 2승을 거두며 NH농협카드의 승리를 견인했다. NH농협카드는 후기리그 단독 2위로 올라섰다.

NH농협카드는 8일 경기도 고양시 소노캄고양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2' 6라운드 첫 날 SK렌터카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4-1로 승리를 거두고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더불어 SK렌터카와 공동 2위 경쟁에서 한 발 앞서며 10승을 달성, 단독 2위(10승5패)로 올라섰다.

경기서 NH농협카드는 1세트 조재호와 김현우가 에디 레펜스(벨기에)-조건휘를 상대로 7이닝만에 5-11로 패배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지만 이후 내리 4세트를 따내며 승리를 따냈다. 역전의 출발은 김민아가 알렸다. 김보미와 2세트에 나서 호흡을 맞춘 그는 2이닝째 뱅크샷을 포함한 하이런 5점을 터트리며 격차를 벌렸다. 이후 5이닝서 김보미가 남은 4득점을 채워 9-2로 승리,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NH농협카드는 3세트서 마민캄이 강동궁을 상대로 하이런 7점을 앞세워 4이닝만에 15-12로 승리했고, 4세트서 김민아가 또 한번 김현우와 호흡을 맞춰 4득점을 올리며 조건휘-강지은을 9-6으로 제압했다. '팀 리더' 조재호는 레펜스를 5세트서 11-6(8이닝)으로 물리치면서 경기를 마무리, 팀의 4-1 승리를 완성했다.

블루원리조트는 다비드 사파타(스페인)가 2승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치며 휴온스를 4-1로 제압했다. 블루원은 이날 승리로 SK렌터카와 공동 3위(9승6패)를 기록했고, 선두 웰컴저축은행은 크라운해태를 세트스코어 4-1로 꺾고 후기리그 선두(11승3패)를 지켰다.

TS샴푸∙푸라닭은 하나카드와 풀세트 접전 끝에 4-3으로 승리했다. '대체선수'로 이번 시즌 팀리그 첫 경기를 치른 박정근(TS샴푸∙푸라닭)과 오태준(하나카드)는 각각 5세트와 7세트에 출전했지만, 응우옌 꾸억 응우옌(베트남)과 김종원에 패배했다.

6라운드 이틀차인 8일에는 낮 12시 TS샴푸∙푸라닭-블루원리조트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휴온스-웰컴저축은행(15:00), 크라운해태-NH농협카드(18:00), 하나카드-SK렌터카(21:00) 경기로 이어진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