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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전 첫 출전에 팬 투표 2위' 이소희 "좋은 추억 만들고 가셨으면…"
작성 : 2023년 01월 08일(일) 13:06

사진=WKBL 제공

[인천=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팬 분들이) 최대한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고 가셨으면 좋겠다"

8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는 2022-2023 신한은행 SOL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이 열린다.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 여파로 열리지 못했던 이 행사는 올스타 팬 투표 1위에 오른 신지현(부천 하나원큐)이 뽑은 핑크스타와 팬 투표 2위의 이소희(부산 BNK 썸)가 선발한 블루스타의 대결로 진행된다.

2019년 프로에 데뷔한 이소희는 이번 올스타 팬 투표에서 29333표를 획득, 신지현(32971표)에 이어 2위에 오르며 생애 첫 출전하는 올스타전에서 주장까지 맡게 되는 영예를 안게됐다.

본 행사 전 만난 이소희는 "첫 출전에 2위를 해서 너무 놀랐다. 올해 조금 잘하고 있기 때문에 팬 분들이 뽑아주신 것 같다. 감사한 마음으로 열심히 뛰어보려고 한다"며 올스타전에 대해서는 "선수들이 팬 분들과 경기장에서 조금 일찍 만나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좋은 행사다. 최대한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밝은 미소를 지었다.

이소희는 이날 행사를 위해 특별한 세리머니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정규리그에 하려고 준비했던 세리머니가 있다. 그런데 그걸 하다가는 백코트를 할 시간이 너무 없을 것 같아서 못했다. 그 세리머니를 이번 올스타전에서 보여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이소희는 어떤 기준으로 블루스타를 선발했을까. 그는 "1라운드에서는 연륜을 위주로, 그 다음에는 젊음을 고려해서 뽑았다. 젊음과 연륜이 만났을 때의 케미를 보여드리고 싶다"며 가장 마음에 드는 팀원으로는 "(배)혜윤(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 언니가 가장 기대가 된다. 상대팀으로 만나면 되게 까다로운 선수다. 같은 팀에서 만나서 어떻게 케미를 만들어갈지 기대가 된다"고 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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