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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 팀리그 6라운드 돌입…포스트시즌 티켓 주인 가린다
작성 : 2023년 01월 08일(일) 09:09

사진=PBA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남은 포스트시즌행 티켓 2장의 주인공이 8일 재개되는 PBA 팀리그 6라운드서 가려진다.

프로당구협회(PBA∙총재 김영수)는 8일부터 일주일간 경기도 고양시 소노캄고양에서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022-23' 정규리그 최종라운드인 6라운드를 진행한다.

6라운드를 끝으로 포스트시즌 진출 팀이 모두 가려진다. 앞서 전반기(1-3라운드)서 하나카드와 TS샴푸∙푸라닭이 나란히 우승∙준우승을 차지하며 플레이오프 직행권을 따낸 가운데, 남은 티켓을 차지하기 위한 벼랑 끝 승부가 치러질 예정이다.

남은 티켓 확보에 가장 앞서있는 팀은 웰컴저축은행이다. 전기리그 아쉽게 포스트시즌 직행권을 놓친 웰컴은 후기리그 들어 11승3패 가장 좋은 성적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전반기를 포함한 정규리그 전체 성적에서도 22승13패로 가장 앞서있다.

이외 한 장의 티켓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NH농협카드와 SK렌터카가 나란히 9승5패로 공동2위에 올라있고, 블루원리조트가 4위(8승6패)로 뒤를 바짝 쫓고 있다. 5위 크라운해태(6승8패)까지 6라운드 성적에 따라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남겨두고 있다.

후기리그 주인공인 MVP 역시 관심사다. 팀 선두로 이끌고 있는 프레드릭 쿠드롱(웰컴저축은행∙19승7패)을 비롯해 김예은(웰컴저축은행∙18승8패)가 다승에서 상위권에 올라있고, 승률 66.7%(4위)를 기록 중인 에디 레펜스(14승7패)와 애버리지 1.929로 부문 3위를 기록중인 강민구(블루원리조트) 등이 6라운드서도 활약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6라운드 첫 날인 8일에는 오전 11시 블루원리조트와 휴온스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오후 2시 SK렌터카와 NH농협카드, 오후 5시 TS샴푸∙푸라닭과 하나카드, 오후 8시 크라운해태-웰컴저축은행의 경기로 이어진다.

한편, 이번 라운드에는 하나카드의 신정주와 TS샴푸∙푸라닭의 임성균이 부상으로 경기를 치르지 못하게 되면서 하나카드는 오태준을, TS샴푸∙푸라닭은 박정근을 대체선수로 발탁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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