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방송인 경동호가 대중 곁을 떠난 지 2년이 흘렀다. 향년 40세.
지난 2021년 경동호는 뇌사 판정을 받은 뒤 장기 기증을 실천하며 영면에 들었다.
앞서 경동호는 2020년 4월 뇌출혈로 쓰러진 뒤 병마와 싸워왔으나 결국 뇌사 판정을 받았다. 이어 마지막까지 장기 기증을 실천하며 세상을 떠났다.
이에 대해 가수 모세는 자신의 SNS에 "너무나 점잖고 착한 속이 깊었던 동호는 마지막 가는 길까지 장기기증이라는 멋진 일을 하고 있다"고 절친의 마지막을 애도했다.
경동호는 2004년 KBS2 'MC 서바이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이어 MBC '우리는 한국인 희망충전소' 'KBS2 '주주클럽' '굿모닝 대한민국 리포터'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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