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영웅'이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7일 오전 8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영웅'(감독 윤제균·제작 JK필름)은 누적 관객수 200만을 넘어섰다.
'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 영화다.
이러한 '영웅'의 기록은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의 20일째, ' 맘마미아!2'의 21일째 200만 돌파보다 빠른 속도다.
특히 '영웅'은 '스위치', '젠틀맨' 등 쏟아지는 신작 공세에도 불구하고 개봉 이후 17일 연속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최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에 향후 '영웅'이 또 어떤 기록을 세우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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