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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홍석·존스 더블-더블' KT, KGC 꺾고 6연승 질주
작성 : 2023년 01월 06일(금) 21:27

KT 선수단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수원KT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KT는 6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안양 KGC와의 원정경기에서 85-83으로 이겼다.

이로써 파죽의 6연승을 달린 7위 KT는 13승 15패를 기록, 공동 5위 고양 캐롯, 전주 KCC(이상 14승 15패)를 반 경기 차로 추격했다. 반면 5연승이 좌절된 KGC는 9패(20승)째를 떠안으며 간신히 선두를 지켰다.

KT 양홍석(16득점 10리바운드)과 재로드 존스(14득점 13리바운드)는 나란히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한희원(18득점), 하윤기(14득점)도 뒤를 든든히 받쳤다.

KGC에서는 오마리 스펠맨(22득점)과 변준형(15득점)이 존재감을 드러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일진일퇴의 공방전 끝에 전반을 49-39로 마친 KT는 3쿼터 들어 위기에 몰렸다.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맹활약한 문성곤을 억제하는데 실패하며 2점 차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