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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 두 자릿수 득점' SK, KCC 꺾고 4연승 질주
작성 : 2023년 01월 06일(금) 20:35

SK 김선형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서울SK가 선수들의 고른 득점력을 앞세워 상승세를 이어갔다.

SK는 6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전주 KCC와의 원정경기에서 78-70으로 이겼다.

이로써 4연승을 달린 SK는 17승 12패를 기록했다. 반면 15패(14승)째를 떠안은 KCC는 5할 승률이 붕괴됐다.

SK 김선형은 16득점 11어시스트를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자밀 워니(14득점 13리바운드), 최준용(14득점), 최부경(10득점), 허일영(11득점)도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뒤를 든든히 받쳤다.

KCC에서는 라건아(25득점 14리바운드)와 허웅(13득점), 이승현(11득점)이 존재감을 드러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1쿼터는 KCC의 분위기였다. 라건아가 골밑을 단단히 장악한 가운데 허웅과 이승현, 정창영이 외곽포를 작렬시켰다. SK는 최성원의 3점포와 워니의 연속 득점으로 맞섰지만, 힘이 조금 모자랐다. KCC가 24-18로 앞선 채 1쿼터가 끝났다.

2쿼터 들어 SK의 반격이 시작됐다. 워니가 여전히 좋은 컨디션을 자랑했고 최준용, 김선형이 3점슛을 꽂아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