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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득점' 박찬희 "초반부터 강하게 밀어붙인 점이 승인"
작성 : 2014년 12월 03일(수) 21:53
[고양=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 가드 박찬희가 초반 강하게 밀어붙인 점이 승리 요인이라고 밝혔다.

박찬희는 3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와의 원정 경기에 출전해 11득점 1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 후 수훈선수로 선정된 박찬희는 "최근 경기를 시작하는 마음가짐이 달라진 것 같다"며 "초반에는 팀이 이기고 지고하면서 한 게임 마다 일희일비하는 심정이었는데 최근 마음을 가다듬었다"고 전했다.

이어 "2라운드 오리온스와의 홈경기서 대패한 것도 초반에 루즈하게 시작한 것이 원인이다"며 "오늘 초반부터 강하게 밀어붙이자 선수들과 얘기했고, 이게 맞아떨어졌다"고 덧붙였다.

박찬희는 김기윤이 1번으로 나오면서 마음 놓고 공격에 나섰다. 이에 대해 박찬희는 "오세근이 없는 상황에서 확실한 공격 루트가 없다보니깐 빠른 공격 노렸다"며 "(김)기윤에게 경기 리딩을 맡기고 제가 좀 더 공격적으로 나서면서 팀 공격에서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오세근의 부상에 대해서도 개의치 않는 모습이었다. 그는 "지난 부산 KT전을 앞두고 오세근이 없다고 해서 쳐져있음 안 된다고 생각했다"며 "선수들끼리 전투적으로 치고나가야 된다는 마음을 가진 것이 2연승을 가져온 것 같다"고 강조했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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