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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수 감독대행도 사퇴' 흥국생명, 후임에 김기중 전 코치 유력
작성 : 2023년 01월 06일(금) 10:18

이영수 감독대행 / 사진=권광일 기자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감독에 이어 감독대행까지 떠난 프로배구 여자부 흥국생명의 차기 감독으로 김기중 전 코치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영수 감독대행은 5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V-리그 GS칼텍스전에서 세트스코어 3-2로 이긴 뒤 곧바로 사의를 표명했다.

흥국생명은 지난 2일 권순차 감독과 김여일 단장이 사퇴했다고 밝혔지만, 이는 사실상 경질이었다. 권 전 감독이 떠난 뒤 수석코치를 맡고 있던 이영수 감독대행이 팀을 이끌게 됐지만, 이 감독대행도 3일 만에 팀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2위로 순항 중이던 흥국생명의 이해할 수 없는 선택에 선수단도 동요하고 있는 가운데, 흥국생명은 당장 오는 8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IBK기업은행과의 원정경기를 소화해야 한다.

권 전 감독을 9개월 만에 경질하고 이 감독대행 역시 한 경기 만에 사퇴하면서 감독 자리가 공석이 된 흥국생명은 새 사령탑으로 김기중 전 코치를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코치는 2021-2022시즌까지 박미희 전 감독을 보좌하며 수석코치를 지낸 인물로, 구단 내부 사정에 밝다. 현재는 팀을 떠나 선명여고 감독을 맡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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