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방송인 이지혜가 심장판막 질환을 고백한 가운데, 최근 다시 심장에 이상을 느껴 병원을 다녀왔다며 그러나 반전 진단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5일 이지혜는 자신의 SNS에 "최근 숨 쉬는 게 힘들어서 심장내과를 다시 다녀왔는데 반전 결과. '심장은 전혀 문제가 없다. 운동 좀 하셔라'"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육아핑계로 운동을 못했는데 이제 진심 작정하고 합니다!"라며 플라잉 요가 중인 모습을 사진에 담아 게재했다.

앞서 이지혜는 지난해 방송을 통해 심부정맥 혈전증을 진단받았다고 밝혔다. 이지혜는 자신에게 심장판막질환이 있는 줄 몰랐지만, 임신과 출산을 거치면서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의사가 "약을 먹으면 완쾌라기 보다 평생 상태를 유지한다는 의미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이후 이지혜는 자신이 DJ를 맡아 진행하던 MBC FM4U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에서 건강상 이유로 하차를 결정했다. 이지혜는 라디오 하차 소식을 전하며 "심장질환이 생겨 약을 꾸준하게 먹고 있다. 3개월 정도 됐다. 죽거나 은퇴할 정도는 아니다. 지병이 생겼다고 생각해달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지혜는 세무사 문재완 씨와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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