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문빈&산하(ASTRO)가 팬들의 응원 속 세 번째 유닛 활동을 시작했다.
문빈&산하는 4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INCENSE’(인센스) 발매 기념 팬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쇼케이스는 아스트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동시 생중계돼 많은 글로벌 팬들과 함께했다.
이날 문빈&산하는 타이틀곡 ‘Madness’(매드니스) 무대로 쇼케이스의 포문을 열었다. 문빈&산하의 절제된 섹시함이 묻어나는 퍼포먼스와 중독성 강한 사운드가 어우러져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유닛으로 첫 오프라인 쇼케이스를 열게 된 문빈&산하는 아스트로 멤버 진진의 진행하에 팬들과의 시간을 다채롭게 채웠다. 문빈은 “오랜만에 컴백하게 돼 기쁘다. 빨리 여러분들 보고 싶었다”고 인사했고, 산하는 “아로하(공식 팬덤명) 여러분들도 오랫동안 기다려줘서 감사하다. 성장한 문빈&산하의 모습 이제부터 시작이니까 지켜봐달라”라고 전했다.
앨범명인 ‘INCENSE’에 맞춰 향수 피라미드를 구성하는 세 단계 ‘Base Note - Middle Note - Top Note’(베이스 노트 - 미들 노트 - 탑 노트) 순서로 앨범을 소개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문빈은 자신의 자작곡 ‘이끌려’에 대해 “다가가려 하지만 더 멀어질 때 느끼는 감정을 표현했다”고 말했고, 산하는 자작곡 ‘바람’에 대해 “제가 빛날 수 있게 도와준 분들을 향한 고마움을 담았다”고 소개했다.
‘Top Note’ 단계에서는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진 문빈&산하는 ‘Madness’의 뮤직비디오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이어 청량함 물씬한 수록곡 ‘Chup Chup’(춥춥)과 ‘Your day’(유어 데이) 무대가 첫 공개돼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마지막으로 문빈은 “저희의 음악을 오래 즐겨 주시고 행복해 주셨으면 좋겠다. 귀로 들어도 눈으로 봐도 멋있는 퍼포먼스 앞으로도 기대해 달라”고 했고, 산하는 “준비 많이 한 만큼 자신감도 생겼다. 업그레이드된 문빈&산하 앞으로도 많이 사랑해달라”라고 전했다.
문빈&산하가 이날 발매한 ‘INCENSE’ 타이틀곡 ‘Madness’는 강렬한 베이스 사운드에 EDM과 빅밴드 요소가 어우러진 팝 댄스곡이다. 발매와 동시에 지니, 벅스 등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에 안착하며 순항을 시작했다.
팬 쇼케이스를 성료한 문빈&산하는 세 번째 미니 앨범 'INCENSE'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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