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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니 펄펄' SK, DB 꺾고 3연승 질주
작성 : 2023년 01월 04일(수) 20:24

SK 워니(빨간색 유니폼)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서울SK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SK는 4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주DB와의 홈 경기에서 97-63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3연승을 달린 SK는 16승 12패를 기록했다. 2연패에 빠진 DB는 11승 18패다.

SK 자밀 워니는 29득점 14리바운드를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최준용(17득점)과 김선형(11득점 7어시스트)도 뒤를 든든히 받쳤다.

DB에서는 드완 에르난데스(10득점)와 레나드 프리먼(8득점 13리바운드), 김종규(10득점 5리바운드)가 분투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1쿼터부터 SK는 거세게 DB를 몰아붙였다. 워니가 골밑을 든든히 장악한 가운데 최준용, 김선형이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좋은 몸놀림을 선보였다. DB는 에르난데스가 분전했지만, 분위기를 바꾸기엔 힘이 모자랐다. SK가 23-15로 앞선 채 1쿼터가 끝났다.

주춤했던 DB는 2쿼터 들어 반격을 개시했다. 프리먼, 김종규가 연속 득점을 올려놓으며 선봉에 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