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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레오, V-리그 3라운드 MVP 선정
작성 : 2023년 01월 04일(수) 14:03

김연경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흥국생명 김연경과 OK금융그룹 레오가 V-리그 3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한국배구연맹은 4일 도드람 2022-2023 V-리그 3라운드 MVP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여자부 기자단 투표에서는 총 31표 가운데 24표를 획득한 김연경이 엘리자벳(6표), 이소영(1표)을 제치고 3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김연경은 3라운드 동안 140득점을 기록하며 득점 4위(국내 선수 1위), 공격 성공률 53.16%로 부문 1위, 오픈 공격 1위, 리시브 부문 4위에 올랐다. 공수양면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인 김연경의 활약으로 흥국생명은 3라운드에서 5승을 수확하며, 리그 2위에 자리했다.

남자부에서 기자단 투표 31표 중 20표를 획득한 레오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레오는 링컨(8표), 한선수, 이현승, 나경복(이상 1표) 등을 여유 있게 따돌렸다.

레오는 3라운드 동안 171득점으로 득점 부문 1위, 세트당 0.7개의 서브로 서브 부문 1위, 후위공격 4위에 올랐고, V-리그 역대 최초로 연속 4경기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는 등 맹활약하며 OK금융그룹의 3라운드 4승과 전체 팀 순위 3위를 견인했다.

레오의 이번 라운드 MVP 수상은 지난 21-22시즌 5라운드 MVP 이후 3라운드만의 수상이다. 이로써 레오는 총 7번의 라운드 MVP를 거머쥐며 자신이 세웠던 역대 남자부 라운드 MVP 최고 기록을 경신함과 동시에 여자부 현대건설 양효진과 함께 남녀부 통합 최다 라운드 MVP 수상자가 됐다.

남자부 3라운드 MVP 시상은 4일 인천 계양체육관(대한항공 VS OK금융그룹)에서 진행되며, 여자부는 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흥국생명 VS GS칼텍스)에서 실시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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