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박찬희 11득점' 인삼공사, 오리온스 꺾고 2연승
작성 : 2014년 12월 03일(수) 19:01
[고양=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고양 오리온스를 꺾고 2연승을 달성했다.

인삼공사는 3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오리온스와의 원정 경기서 71-59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로 인삼공사는 9승12패, 오리온스는 13승9패를 기록하며 기존 순위인 4위와 7위를 유지했다.

인삼공사는 1쿼터 애런 맥기의 첫 득점 이후 야투 난조에 빠진 오리온스를 2득점에 묶고 9-2로 앞서갔다. 1쿼터 후반 14-4까지 인삼공사가 달아났지만, 오리온스 트로이 길렌워터가 투입된 후 3점포와 골밑 돌파를 통해 18-13까지 좁혀진 채 1쿼터가 종료됐다.

2쿼터에서도 5점 차 내외의 인삼공사의 리드가 지속됐다. 인삼공사는 맥기가 효과적으로 골밑 돌파를 활용했다. 그러나 양 팀 모두 야투 난조로 서로에게 공격권을 넘기며 맥 없는 공격을 펼쳤다.

2쿼터 40여 초를 남기고 이현민의 3점포를 통해 오리온스는 25-29로 추격했다. 이어 2쿼터 종료와 동시에 장재석이 팁인을 성공, 27-29로 전반을 마쳤다.

인삼공사는 3쿼터 초중반 정휘량의 3점포와 윌리엄스의 연속 득점을 통해 40-31로 다시 달아났다. 점수 차는 더 벌여졌다. 인삼공사는 맥기의 스틸에 이은 속공과 강병현의 3점슛으로 54-41로 앞선 채 3쿼터를 마무리했다.

반격에 나선 오리온스는 4쿼터 초반 연속 6득점을 통해 48-57, 9점 차로 추격했다. 오리온스는 길렌워터가 분전했지만 좀처럼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고, 결국 22초를 남기고 이원대에게 쐐기 3점포를 내주며 연패에 빠졌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