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의 좌완투수 훌리오 유리아스가 멕시코 야구 국가대표팀의 주장으로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한다.
미국매체 MLB 네트워크의 존 모로시 기자는 4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유리아스가 WBC 멕시코 대표팀 주장에 선임됐다"고 밝혔다.
2016년 다저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유리아스는 2022년까지 다저스에서만 활약한 프랜차이즈 스타다. 2021시즌 20승 3패 평균자책점 2.96을 올리며 본격적으로 자신의 기량을 만개했고, 2022시즌에도 17승 7패 평균자책점 2.16을 기록, 다저스의 선발 로테이션을 든든히 지켰다.
한편 미국, 콜롬비아, 캐나다, 영국과 본선 1라운드 C조에 속해있는 멕시코는 유리아스 외에도 다수의 빅리거들을 대표팀에 합류시킬 예정이다. 우완 선발투수 자원들인 타이후안 워커(필라델피아 필리스), 호세 우르퀴디(휴스턴 애스트로스), 강타자 알렉스 버두고(보스턴 레드삭스) 등이 모두 WBC 출전 의사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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