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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KGC인삼공사에 풀세트 끝 승리…3연패 탈출+3위 도약
작성 : 2023년 01월 03일(화) 21:30

한국도로공사 선수단 /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배구 여자부 흔국도로공사가 3연패에서 탈출했다.

한국도로공사는 3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KGC인삼공사와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20 17-25 25-22 15-25 15-8)로 이겼다.

이로써 한국도로공사는 3연패에서 탈출하며 9승 9패(승점 26)로 GS칼텍스(승점 25)를 넘어선 3위에 등극했다.

3연승이 끊긴 KGC인삼공사는 8승 10패(승점 24)로 5위에 머물렀다.

한국도로공사는 카타리나가 블로킹 3개를 포함한 17점, 전새얀이 15점, 배유나가 서브 4개, 블로킹 1개를 포함한 11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KGC인삼공사는 엘리자벳이 26점, 이소영이 21점을 기록했으나 힘이 모자랐다.

1세트에서 17-17로 양팀이 팽팽하게 맞선 가운데 기세를 잡은 팀은 한국도로공사였다. 한국도로공사는 문정원의 오픈 공격, 우수민의 서브 등으로 기세를 잡았고, 마지막을 배유나의 블로킹으로 장식하며 1세트를 25-20으로 가져갔다.

KGC인삼공사도 2세트에서 반격에 나섰다. 12-11로 앞선 상황에서 정호영의 속공부터 상대 범실까지 6득점하며 분위기를 가져갔다. 이후 KGC인삼공사는 이소영의 연속 퀵오픈, 염혜선-박혜민의 오픈 공격에 힘입어 2세트를 25-17로 따냈다.

3세트는 다시 한국도로공사의 몫이었다. 19-19로 팽팽한 점수에서 한국도로공사가 전새얀의 오픈 공격과 퀵오픈 공격, 문정원-카타리나의 오픈 공격을 끝으로 3세트를 25-22로 챙겼다.

KGC인삼공사는 4세트에서 다시 화력을 선보였다. 11-11에서 엘리자벳의 블로킹 등으로 연속 6득점하며 흐름을 가져갔다. 여기서 그치지 않은 KGC인삼공사는 박은진의 속공, 엘리자벳의 오픈 공격 등에 힘입어 25-15를 기록, 경기를 5세트까지 끌고 갔다.

마지막 5세트. 한국도로공사는 7-5로 앞선 상황에서 전새얀이 3연속 득점하며 기세를 높였고, 상대 범실을 끝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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