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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2023 코로나19 몸살 여전, 재확산 조짐 [ST이슈]
작성 : 2023년 01월 03일(화) 17:05

김신영, 안영미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2019년 11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가 최초 감염 보고된 이후, 3년이 지났다. 계속해 변이 바이러스가 나타나고 감염 속도도 빠르다보니 코로나19의 완전 종식보다는 '위드 코로나'로 전환한 단계적 일상회복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다.

이에 연예계도 점차 오프라인, 대면 행사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다만 연말연시 코로나19 재확산이 우려되는 등 아직 완전히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닌 만큼, 연예계도 여전히 코로나19에 발목 잡혀있다.

일단 감염이 되면 모든 스케줄은 올 스톱이다. 방역방침에 따라 격리가 진행되기 때문. 게다가 최근 다시금 연예계에도 코로나19 확진 소식이 증가하면서 재확산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트와이스 다현, (여자)아이들 소연 / 사진=DB


그룹 (여자)아이들의 소연은 지난달 2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모든 일정을 중단했다. 이에 따라 소연의 향후 스케줄 변동이 불가피해, 여러 상황을 고려해 추후 공지로 팬들에게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3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그룹 트와이스 멤버 다현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전했다. 신속 항원 검사를 통해 양성 판정을 받았고, 보건소 지시에 따라 격리 및 요양 중이라고 설명했다.

다현이 속한 트와이스는 이달 영어 신곡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3월에는 해당 곡을 포함한 새 미니앨범을 발매할 계획을 세운 상태다.

또 다른 걸그룹 아이브 역시 멤버 3인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안유진, 리즈, 이서의 확진 소식을 전하며 "경미한 인후통 증상을 보여 신속항원 검사를 진행,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안유진, 리즈, 이서는 음성 판정을 받은 멤버들과 분리돼 재택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브 안유진, 리즈, 이서 / 사진=DB


안영미는 지난달 28일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연말 방송연예시상식에도 참석하지 못했다. 바로 다음날 열린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안영미는 여자 최우수상을 수상했음에도 소속사 대표 송은이를 통해 대리 수상하고 즉석 전화연결을 통한 수상 소감 발표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게다가 고정 진행을 맡고 있는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DJ 자리도 비우게 된 상황. 안영미는 4일 방송부터 복귀한다.

최근에도 노로 바이러스 및 장염으로 '정오의 희망곡' DJ 자리를 비웠던 김신영은 라디오에 복귀한 지 약 3일 만인 지난달 29일 코로나19 확진으로 또다시 라디오 스케줄에 제동이 걸렸다. 다행히 KBS1 '전국 노래자랑'은 이미 1월 방송분까지 녹화가 완료돼 정상적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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