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성남, 부천 출신 풀백 국태정 영입
작성 : 2023년 01월 03일(화) 16:56

사진=성남FC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프로축구 성남FC가 국태정을 품에 안으며 수비진을 보강했다.

성남은 "수비수 국태정을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20세 이하(U-20)와 23세 이하(U-23)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국태정은 2017년 전북현대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포항 스틸러스를 거친 그는 2019년 부천FC에 임대된 후 완전 이적했다. 2022년까지 부천에서 4시즌 동안 80경기를 뛴 국태정은 이 기간 3득점을 기록했으며 지난시즌에는 19경기에 출전했다.

성남은 "왼쪽 풀백 포지션인 국태정은 활동량과 판단력을 바탕으로 공격과 수비를 활발하게 오가는 것이 장점"이라며 "왼발 크로스가 좋아 공격 시 프리킥 등 다양한 상황을 창조해낼 수 있는 선수"라고 그를 영입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성남 이기형 감독도 "수비수들의 공백이 고민이었는데 고민거리를 덜어줄 수 있을 선수라 생각한다. 체력이 좋고 한 발 더 뛰는 투지 있는 선수이기에 좋은 활약을 펼칠 것이라 믿는다"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성남 유니폼을 입게 된 국태정은 "좋은 팀에 오게 돼 감사하다. 동료들과 빨리 어울려서 한 마음, 한 뜻으로 동계훈련에 임하겠다. 경기장에 방문해주시고 저와 팀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