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두산 베어스 우완투수 김강률(35)이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산은 "김강률이 7일 오후 5시 30분 더 라움 웨딩홀에서 신부 탁희정(32)씨와 결혼식을 가진다"고 3일 밝혔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부부의 연을 맺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강률은 "아내는 좋을 때나 힘들 때 언제나 내게 힘을 준 사람이다. 긍정적이고 지혜로워 배울 점이 참 많다. 지금처럼 변함없이 사랑하고 보듬으며 살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2008년 두산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김강률은 2022시즌까지 두산에서만 활약한 프랜차이즈 스타다. 프로 통산 성적은 363경기 출전에 23승 12패 44세이브 37홀드 평균자책점 3.8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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