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어벤저스'의 호크 아이로 잘 알려진 배우 제레미 레너가 제설 작업 중 중상을 입었다.
AP통신 등은 1일(현지시간) "제레미 레너가 눈을 치우다 날씨 관련 사고로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사고 장소나 경위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으나, 네바다주 산간 지역의 한 호숫가에 있는 레너의 목장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레미 레너는 사고 뒤 헬기로 병원에 옮겨졌다. 현재 제레미 레너의 상태는 안정적인 상태로 알려졌다.
최근 해당 목장이 있는 지역에서는 겨울 폭풍으로 인해 폭설이 이어졌다. 이로 인해 3만5000가구에 전기가 끊긴 상태로 확인됐다.
제레미 레너는 12월 13일 자신의 SNS에 눈에 파묻힌 승용차 사진과 함께 "폭설이 장난이 아니"라는 게시물을 게재한 바 있다.
한편, 제레미 레너는 마블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의 호크아이 캐릭터로 국내외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오는 15일 파라마운트+ 오리지널 '메이어 오브 킹스타운' 시즌2 공개를 앞두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