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오는 3월 열리는 202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에 출전할 국가대표 예비 엔트리 35인 명단이 4일 발표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4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KBO 본사에서 WBC 국가대표 엔트리 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해당 기자회견에는 이강철 국가대표팀 감독과 조범현 기술위원장이 참석한다.
지나해 11월 18일 KBO는 대표팀 관심 명단 50인을 발표한 바 있다. 이 명단엔 빅리거인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과 최지만(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이름을 올렸고, 한국계 메이저리거인 토미 현수 에드먼, 롭 레프스나이더도 포함됐다.
2022년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 수상자 안우진은 학교폭력 이슈로 포함되지 않았다.
이후 KBO는 최종 명단 발표 기한인 2월 7일까지 30인 엔트리를 확정할 예정이다.
3월 8일 개막하는 WBC에서 한국은 일본, 호주, 중국, 체코와 B조에 포함됐다. 3월 9일부터 13일까지 일본 도쿄돔에서 본선 1라운드를 치른다. 본선 라운드를 통해 조 2위 안에 들면 A조 1, 2위와 도쿄돔에서 2라운드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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