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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아이유→신동 열애, 연말연시 핑크빛 연예계 [ST이슈]
작성 : 2023년 01월 02일(월) 16:36

아이유 이종석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연말연시, 연예계가 핑크빛으로 물들었다. 2022년 12월 31일, 배우 이종석과 가수 아이유가 열애 소식을 전했고, 2023년 1월 1일엔 그룹 슈퍼주니어 신동이 열애를 인정했다.

이종석과 아이유의 열애 조짐은 지난달 30일 피어올랐다. 이종석은 이날, '2022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뒤 열애를 암시하는 의미심장한 수상소감을 남겼다.

그는 "군 복무를 마치고 많은 고민과 두려움과 괴로움들이 많았다. 그때 인간적인 좋은 방향성과 긍정적인 생각할 수 있도록 도와준 분이 있었다. 그분께 이 자리를 빌려 꼭 하고 싶은 얘기가 있었다. 항상 그렇게 멋져줘서 고맙고, 내가 아주 오랫동안 많이 좋아했다고 그리고 존경한다고 전하고 싶다. 그 친구를 보면서 제가 그동안 '더 열심히 살 걸, 좋은 사람일 걸'이란 생각을 꽤 많이 한 것 같다. 지나온 날에 대해 더 반성도 많이 했던 것 같다. 앞으로 더 나은 사람이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이종석은 '그분'이 누구인지 밝히진 않았다. 이후 '그분'의 정체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쏠렸고 다음날인 31일, 디스패치에 의해 열애설이 제기됐다. 상대는 아이유였다.

보도에 따르면 이종석과 아이유는 지난 크리스마스, 일본 나고야에 있는 최고급 리조트에서 2박 3일 동안 데이트를 즐겼다.

두 사람은 2012년 8월, SBS '인기가요' MC로 호흡을 맞춘 인연이 있다. 이들은 약 4개월 전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양 소속사는 공식입장을 통해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양 소속사는 "이종석과 아이유는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해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2023년 1월 1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열애 심경을 전했다.

이종석은 "그 친구는 20대 중반즈음 처음 인연을 가지게 됐고 뭔가 풋사랑 넘어, 커다랗지만 또 이루지 못한 아쉬움도 있었다. 긴 시간을 친구로 지내다가 이제야 이렇게 됐다"고 적었다.

또 그는 "저는 저대로 열심히 살다가도 늘 마음 한구석에 자리잡은 이상한 친구였던 것 같다. 저에게 강단이 같은 존재였다. 친구로서 어떤 방향성과 삶의 고민들을 함께 투닥투닥 고민해주기도 하고 의지가 되기도 하고 동생이지만 가끔 누나 같기도 어른 같기도 하지만 또 지켜주고 싶은 멋진 친구다. 지금은 저를 더 나은 사람이고 싶게 한다"며 아이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아이유 역시 "제가 연애를 하고 있다"며 "저의 오랜 동료였던 분과 서로 의지하며 좋은 마음을 키우고 있다. 긴 시간 동안 고맙게도 저를 응원해 주고 저에게 항상 '멋지다 멋지다' 해주고. 또 진심 어린 격려를 보내준 듬직하고 귀여운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유독 일에 대한 자부심과 열정이 더 샘솟는 이유 중에는, 가까운 곳에서 오래도록 칭찬을 해주는 좋은 친구가 있기 때문이기도 한 것 같다. 기왕에 다들 알게 되신 거, 우리 팬들 걱정하지 않게끔 예쁘게 조용히 잘 만나겠다. 놀라게 해서 미안하고 그럼에도 축하와 제 안부를 먼저 물어주는 유애나에게 너무나 또 미안하고 고맙다"고 말했다.

이종석 아이유 커플에 이어 슈퍼주니어 신동이 2023년 새해 첫 열애설의 주인공이 됐다.

슈퍼주니어 신동 / 사진=DB


1월 1일, 스포츠서울은 신동이 비연예인인 연하의 여성과 교제 중이라고 보도했다. 신동의 연인은 한때 연예기획사 연습생 생활을 거쳤지만, 현재는 연예계에 종사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동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Label SJ 측은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소속사는 "신동이 일반인 분과 교제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신동이 1985년생으로 올해 만 37세인 만큼, 결혼 여부에 대한 관심도 쏠렸다. 하지만 소속사는 "결혼은 아직 예정에 없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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