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아바타: 물의 길'이 박스오피스를 순항 중이다.
2일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이날 '아바타: 물의 길'(이하 '아바타2')는 금일 예측치를 포함해 개봉 3주차 주말 흥행 수익 6344마 달러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아바타2'는 북미 누적 흥행 수익 4억4051만 달러, 글로벌 누적흥행 수익 13억9741만 달러(약 한화 1조7635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전 세계 역대 흥행 순위 중 15번째다. 이로써 '아바타2'는 지난 2011년 개봉한 '해리포터' 시리즈 최종장인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부'를 넘어섰다.
특히 2009년 개봉한 전편 '아바타'는 총 수익 29억 달러(약 3조7460억원)로, 전 세계 역대 흥행 순위 1위를 기록 중인 바, 이번 '아바타2'가 이를 뛰어넘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아바타2'는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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