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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석·프림 더블-더블' 현대모비스, LG 꺾고 2연패 탈출…2위 등극
작성 : 2023년 01월 01일(일) 18:05

LG-현대모비스 경기 장면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2위에 올랐다.

현대모비스는 1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창원 LG와의 원정경기에서 77-73로 이겼다.

2연패에서 벗어난 현대모비스는 16승 11패로 2위에 올랐다. 반면 LG는 15승 11패가 되며 3위로 내려앉았다.

현대모비스는 장재석이 16득점 10리바운드, 게이지 프림이 16득점 13리바운드로 활약하며 승리했다.

LG는 아셈 마레이가 17득점 15리바운드, 김준일 13득점 6리바운드를 올렸으나 역부족이었다.

1쿼터에서 현대모비스가 기선을 제압했다. 서명진이 연달아 외곽포를 터뜨렸고, 게이지 프림도 골밑을 맡으며 힘을 보탰다. LG도 김준일, 이관희가 점수를 쌓았지만 1쿼터는 현대모비스가 20-15로 앞서며 끝났다.

비슷한 흐름이 이어졌다. 현대모비스는 이우석, 프림이 2점슛을 만들었고, 서명진이 3점슛을 쏘며 달아났다. LG도 마레이와 이관희가 득점에 성공하며 4점차까지 쫓았지만 한끝이 모자랐다. 전반도 현대모비스가 40-34로 리드한 채 마무리됐다.

3쿼터는 다시 접전이었다. 현대모비스가 이우석의 외곽포, 김동준의 골밑슛으로 달아났지만 LG도 마레이, 이관희, 저스틴 구탕이 2점포를 만들어 1점차까지 쫓았다. 3쿼터는 60-59로 현대모비스가 앞서며 종료됐다.

이어진 4쿼터. 현대모비스는 프림과 장재석이 연달아 득점을 만들며 리드를 뺏기지 않았다. LG는 마레이가 2점슛을 성공시키며 1점차까지 추격했으나 시간이 모자랐다. 경기는 현대모비스의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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