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루이스 수아레스가 브라질 프로축구 그레미우에 입단했다.

그레미우는 1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수아레스의 영입을 발표했다. 수아레스는 2024년 말까지 그레미우의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된다.

그레미우는 2부리그를 2위로 마쳐 다음 시즌부터 1부리그에서 뛰는 승격 팀이다.

우루과이 출신 공격수 수아레스는 네덜란드 명문 아약스에서 2009-2010시즌 득점왕을 차지했고, 리버풀(잉글랜드)로 옮기고 나서도 2013-2014시즌 득점왕을 차지했다.

2014-2015시즌부터는 FC바르셀로나(스페인)에서 활약하며 첫 시즌 트레블을 달성하는 등 정규리그 4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회 등 우승을 합작했다.

하지만 2020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로 이적한 뒤 기량이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으며 유럽 생활을 정리, 고향팀 나시오날에서 뛰었다. 수아레스는 나시오날과의 계약도 종료된 끝에 새로운 팀을 찾았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