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김은희 작가의 SBS 복귀작 '악귀'가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2022년 12월 31일 SBS 연기대상을 통해 SBS 새 드라마 '악귀(惡鬼)'(극본 김은희·연출 이정림) 티저 영상이 최초 공개됐다.
영상 속엔 스산한 음악을 배경으로 의문의 죽음을 쫓는 듯한 김태리와 오정세의 악전고투가 담겼다. 미스터리한 눈빛을 장착하고 카메라를 응시하는 김태리의 강렬 엔딩은 이목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그 위로 흐르는 "문 밖은 다른 세상. 문을 열면, 그곳엔 악귀가 있다"는 내레이션은 장르의 매력을 더했다.
'악귀'는 문을 열면 악귀가 있는 다른 세상, 악귀에 씐 여자와 그 악귀를 볼 수 있는 남자가 다섯 가지 신체(神體)를 둘러싼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드라마다. 장르물의 대가 김은희 작가가 약 9년 만에 SBS와 손을 잡고 선보이는 신작이다. 'VIP'를 연출한 이정림 감독이 의기투합, 배우 김태리, 오정세, 홍경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악귀'는 6월 방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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