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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의 베트남, 싱가포르와 0-0 무승부…조 선두 유지
작성 : 2022년 12월 30일(금) 23:49

박항서 감독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싱가포르와 득점 없이 비기며 2022 동남아시아축구연맹(AFF) 미쓰비시일렉트릭컵 조 선두를 유지했다.

베트남은 30일(한국시각) 싱가포르 잘란 브사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미쓰비시컵 조별리그 B조 3차전 원정 경기에서 싱가포르와 0-0으로 비겼다.

21일 라오스와 6-0, 27일 말레이시아와 3-0으로 비겼던 베트남은 2승 1무로 승점 7을 기록, B조 선두(골득실 +9)를 유지했다. 2위 싱가포르(2승 1무·승점 7·골득실 +3)에 앞선 1위다.

싱가포르가 3위 말레이시아(2승 1패·승점 6)와 맞대결을 앞두고 있어 베트남은 내년 1월 3일 미얀마(1무 2패·승점 1)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최소 무승부만 거둬도 자력으로 4강 진출을 확정한다.

이번 대회엔 10개 팀이 출전해 2개 조로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2위가 준결승에 진출해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이날 베트남은 볼 점유율에 앞섰으나 번번이 슈팅이 빗나가며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21에 응우옌 반 꾸엣이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빗겨갔다.

베트남은 후반 20분 판 반 득의 슈팅도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후반 39분 나온 응우옌 호앙 득의 슈팅도 오른쪽 골대를 강타하며 끝내 골 사냥에 실패했다.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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