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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예능→K팝 이끌 ★ 발굴까지…2023 기대작들 [신년기획]
작성 : 2022년 12월 30일(금) 22:05

새 예능프로그램 / 사진=SBS, KBS, MBC,JTBC 제공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2023년 계묘년의 새해가 밝았다. 그 어느 때보다 눈부신 호황기를 누리고 있는 K콘텐츠. 벌써 계묘년을 꽉 채울 기대작들과 예능프로그램들이 시청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집사부일체2/ 사진=SBS 제공


SBS, 돌아오는 새 시즌과 반가운 얼굴

1일 새해 첫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 2'. '집사부일체'는 인생의 가장 빛나는 순간, 숱한 '물음표'에 빠진 청춘들에게 느낌표가 될만한 하루를 선사하는 프로그램으로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지난해 9월 시즌1은 마지막 방송을 하고 약 3개월 간의 재정비 기간을 가졌다. 시즌1에서는 이승기, 양세형, 김동현, 은지원, 신성록, 유수빈, 육성재, 이상윤 등 다양한 멤버들이 활약했고 평균 시청률 4%대를 유지하며 일요 예능으로서 사랑을 받았다.

새해 첫날 새로운 시즌을 여는 '집사부일체'. 뱀뱀과 전 야구선수 이대호가 새롭게 합류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뱀뱀은 지난해 OTT플랫폼 '환승연애' MC로 활약하며 MZ세대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집사부일체'에서 어떤 활약과 매력을 더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 야구선수 이대호 역시 '최강야구'와 '먹자 Go' 등에서 예능감을 인정받은 바 있는 만큼 새로운 멤버들의 영입에 더욱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최근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와 무정산 논란으로 법정공방을 벌이고 있는 이승기의 합류는 여전히 미정이다. 제작진 측은 "이승기와 함께 하고 싶지만 현재 이승기의 합류나 하차는 확정된 바가 없다"라며 "시즌1에 후크엔터테인먼트가 외주 제작을 맡긴 했지만 몇 회에 불과하고 시즌2는 SBS 자체 제작으로 간다"라고 밝혔다. 이승기의 합류 여부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4년 만에 '지옥법정'으로 돌아오는 MC 강호동.

대한민국 국민 MC 중 빼놓을 수 없는 강호동. 지상파를 떠나 JTBC '아는 형님'에서 활약하며 여전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는 그가 SBS 예능프로그램 '지옥법정'을 통해 지상파 MC로 복귀한다. '지옥법정'은 한풀이 재판쇼로 2023년 신규 기대작이다.

'지옥법정'은 현실에서 법으로만은 해결하기 어려운 크고 작은 갈등을 겪는 출연자들과 연예인 변호인단이 한 편이 돼 공방전을 벌이는 쇼. 연예인 변호인단은 물론 현직 변호사까지 실제 법정을 방불케 하는 치열한 공방전을 벌일 예정이라고 전해져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독특한 콘셉트인 만큼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뿐만 아니라 화려한 라인업도 기대를 배가 시키고 있다. 강호동의 오랜 인연인 지상렬, 은지원 그리고 야구선수 김태균, 아이키, 강승윤, 릴체리 등 다양한 세대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출연진들로 화제다. 1월 첫 방송된다.

KBS=음악, '유희열의 스케치북' 보내고 박재범 뮤직토크쇼 온다

KBS를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음악'. KBS의 가장 권위 있는 장수 음악프로그램이었던 '유희열의 스케치북'. 음악 교양프로그램으로 유일했던 방송으로 13년이라는 시간 동안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았지만 지난해 2022년, 유희열이 표절논란에 휩싸이며 아쉽게 막을 내렸다. KBS는 재정비를 마치고 새로운 트렌드를 열 라이브 뮤직 프로젝트를 공개한다.

'더 시즌즈'는 KBS 심야 음악 프로그램 최초로 '연간 프로젝트'라는 색다른 방식을 도입했다. 2023년 한 해 동안 네 명의 MC가 각자 자신의 이름을 건 시즌을 맞아 총 4 시즌을 이어서 진행하는 뮤직 토크쇼로 첫 번째 시즌 MC는 박재범으로 발탁됐다.

KBS 측은 "KBS 새 심야 뮤직 토크쇼가 '더 시즌즈 박재범의 드라이브'라는 이름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내년 1월 11일 첫 녹화를 앞두고 관객을 모집 중이다"이라고 전해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다.

꾸준하게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관찰예능프로그램. 사연을 지닌 스타 가족의 드라마틱한 여행기를 담은 새 예능프로그램 '걸어서 환장 속으로'가 1월 시청자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MC는 박나래, 규현, 이유리가 맡았다. 공개된 예고에서 MC 서정희아 딸 서동주 등 3대 모녀가 대만 여행을 떠나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KBS2 '살림하는 남자들'을 통해 시청자들에 사랑을 받았던 김승현 가족의 여행기도 담길 것으로 언급됐다. 특히 '알토란' 작가와 결혼에 골인한 김승현이 부부 여행기도 공개할 것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방과후설렘2/ 사진=MBC 제공


MBC, '방과 후 설렘 2' 새 보이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공개

신인그룹 발굴을 시작한 MBC는 '야생돌'로 그룹 탄(TAN)을 탄생시켰고 지난해 '방과 후 설렘'으로 클라시(CLASSy)를 탄생시켰다. 올해도 '소년판타지-방과 후 설렘 시즌2'를 공개해 새로운 보이그룹 오디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방과 후 설렘 2'에서는 전 세계를 설레게 할 보이그룹 오디션이 펼쳐져 쟁쟁한 연습생들이 등장한다. 지난해 7월부터 비공개로 진행된 글로벌 연습생 오디션에는 일본, 미국, 중국, 호주 등 1000여 명의 연습생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수려한 외모와 실력 피지컬까지 모두 갖춘 연습생들의 등장으로 벌써부터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K팝이 전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방과 후 설렘 2'도 화제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안방판사 / 사진=JTBC 제공


예능 맛집 JTBC, 2023년 이미 준비 완료

복잡 다양해지고 있는 사회, 사회 속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분쟁들을 다룬 변론쇼 '안방판사'가 2023년 1월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누구도 정확히 따져주지 못했던 삶 속의 크고 작은 법적 잣대를 들이대 보자는 취지의 프로그램. 해당 프로그램에는 MBC 2022 연예대상 수상자 전현무와 KBS2 '불후의 명곡'을 통해 MC 능력을 인정받은 이찬원 그리고 오나라, 홍진경이 함께한다. 신선한 조합의 출연진들의 모임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크다.

공개된 티저에서는 '10년간 몰래 모은 남편의 비상금, 아내도 지분이 있을까'라는 주제로 열띤 변론이 펼쳐진다. 일상적으로 대중들이 공감할만한 주제들이 담겨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가 모이고 있다.

초호화 라인업의 '피크타임'. K팝이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현재, JTBC도 아이돌 그룹 배출에 나섰다. '피크타임'은 오디션 사상 최초 '팀전'으로 펼쳐지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해당 방송에 MC는 이승기. 그리고 규현, 송민호, 박재범, 티파니 영, 이기광, 김성규, 심재원, 라이언 전이 심사위원을 맡았다. 한국 가요계에서 인정을 받고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아티스트들이 총 집합해 어떤 심사를 펼칠지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비긴어게인'도 새로운 시즌으로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비긴어게인-인터미션'에는 임재범, 박정현, 김종완, 하동균, 강민경, 김현우, 존박, 김필, 헤이즈, 최정훈, 김도형, 정동환, 흰, 정성하 등 최정상급 보컬들이 총 출동해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비긴어게인-인터미션'은 6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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